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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환 김승연 회장 "이건 좀 심한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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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환 김승연 회장 "이건 좀 심한 것 아니냐"
  • 류세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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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검찰에 재소환됐다.

이날 오후 1시52분께 서부지검에 출석한 김 회장은 재소환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건 조금 심한 것 아니냐"며 억울하다는 심정을 내비쳤다.

협력사 부당지원 논란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적법한 경영판단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속영장 청구 개연성을 묻는 질문에는 "법에서 정하는 일"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검찰은 지난 1일 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협력사 부당지원 등을 통해 1조원대의 손실을 그룹에 떠넘겼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당시 '확인할 사안이 많이 남았다'며 김 회장을 수차례 더 소환한다고 밝혔으며, 이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병처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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