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부용(34)이 10세 연하의 패션학도와 이모씨(24)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부용 소속사 관계자는 "10월께 지난 가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이씨는 뉴욕에서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방학을 맞아 잠시 한국에 머물고 있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11월 초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아직 시작 단계고 상대방이 일반이라는 점, 특히 김부용씨가 10년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 한 만큼 모두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다"며 "결혼까지 언급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전했다.
사귄 기간은 2개월 남짓이지만 김부용씨 부모님에게 벌써 인사도 했을 정도로 관계가 급진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김부용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씨는 뉴욕에서 패션을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이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컴백과 열애를 동시에 하다니 능력자다", "드디어 풍요 속의 빈곤을 벗는거냐"며 즐거워했다.
한편 김부용은 1996년 1집 '돌아보면'으로 데뷔한 뒤 댄스곡 '풍요속의 빈곤'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00년 '그녀의 부모님께'를 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한 후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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