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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첫 방영, 최수종 나오자마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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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첫 방영, 최수종 나오자마자 위기?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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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프레지던트’가 첫 회에서 최수종의 저격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15일 베일을 벗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 1회에서는 대권에 도전장을 내민 장일준(최수종 분) 의원이 저격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장일준의 기자회견을 기다리던 저격수가 의문의 전화를 받고 겨눈 총이 장일준의 가슴과 어깨 사이를 관통한다. 이는 비자금 스캔들이 터진 직후라 과연 누구의 사주로 그가 저격을 당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또한 비자금 조성의 주역인 아내 조소희(하희라)와 극한 대립을 이루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KBS 2TV ‘승승장구’에서 변함없는 애정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핏대를 높이며 설전을 벌여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안방극장에서 19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최근 촬영장에서 서로의 기에 눌리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며 싸우느라 진이 모두 빠졌을 정도였다”고 털어놓으며, “첫 부부 연기라 부담도 컸지만 시청자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제작사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 박가은 프로듀서는 “‘프레지던트’는 지금까지 정치를 소재로 활용한 드라마와는 차별화를 둔 본격적인 정치드라마다”며 “정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인생이 드라마틱하면서도 리얼하게 그려질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프레지던트' 홍보차 14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부인 하희라와 함께 출연한 최수종은 "아내를 때리고 나서 미안해서 잘해준다"는 식의 자신을 둘러싼 괴소문을 일축하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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