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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고현정, 현실정치 동떨어진 연기논란 "다분히 이상적 설득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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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고현정, 현실정치 동떨어진 연기논란 "다분히 이상적 설득력 없어"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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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 역을 맡아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물'의 고현정이 현실성과 동떨어진다는 연기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서혜림(고현정)은 대권후보로 나서 강태산(차인표)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를 본 시청자들은 현실정치와는 동떨어진 채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듯하다는 평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15일 '대물' 21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정치의 현실하고는 전혀 동떨어졌다" "도덕책을 보는 듯 따분하고 이상적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방송 초기 시청자들은 대물이 현실 정치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이고 이상적인 정치인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극적 전개가 진부해지고 서해림이 아닌 주변인물들이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 실망스럽다는 반응으로 엇갈렸다. 논리성 없는 잦은 극적 반전도 지적됐다.

시청자들은 다분히 감성적인 모습보다는 현실정치의 부조리한 일면을 일깨우고 새로운 대통령 상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16일 방송에서는 서혜림이 강태산을 물리치고 첫 여성대통령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선거 전날 민동포 후보가 야권단일화를 깨는 모습이나 혁신당의 신인 정치인이 극적으로 당선됐다는 설정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연상케 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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