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새 스마트폰 '옵티머스 2X'의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17일 키움증권은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옵티머스 2X'가 3개월간 100만대 정도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성공 판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이번 분기 들어 '옵티머스 원'이 기대치를 뛰어넘은 250만대의 출하량을 보이는 등 LG전자 휴대전화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평균 판매단가도 6분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어서 고급형 기종인 '옵티머스 2X'가 시장에 안착한다면 영업수지 흑자 전환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 지배구조가 오너 체제로 바뀜에 따라 계열사와의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아몰레드 표시장치도 내년 2분기부터 LG전자 제품에 본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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