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명품 도시로 급부상중인 인천 송도에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을 중심으로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송도 국제도시는 최근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와 국내 최대 규모의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개교로 교육명품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송도 캐슬&해모로는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형 1천8가구 ▲111㎡형 108가구 ▲123㎡형 204가구 ▲139㎡형 113가구 ▲펜트하우스 153㎡형 4가구 ▲164㎡형 2가구 등 총 1천439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내에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적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송도 캐슬&해모로는 중소형 가구인 84㎡형이 70%를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채드윅 국제학교 등 개교…교육도시로 '이목집중'
송도 캐슬&해모로가 들어서는 단지 바로 옆으로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세브란스 국제병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열이 높은 대학교 및 병원 고수익 종사자들의 수요가 예상된다.
송도국제도시가 그동안 국제업무지구 중심으로 개발됐다면 최근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위주의 국제화복합단지 공사가 한창이다.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되고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지난 3월 기숙사 등 8개동을 부분 준공했으며 2012년까지 건물 10개동, 2013년 이후에 5개동을 더 지어 완전한 대학 캠퍼스를 갖추게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는 지난 9월 개교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미국 LA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명문 사학 채드윅스쿨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채드윅스쿨은 졸업생들 중 11%가 아이비리그, 20%가 미국 10대 명문대학에 입학을 할 정도로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지난해에 인천대학교가 개교를 하였으며, 국내 유수의 학교들을 비롯해 뉴욕 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등 해외 명문대학들이 유치될 예정이다.
◆ 중소형 평형 공급 적어 '품귀현상'
채드윅 국제학교와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부분 개교하면서 송도국제도시 내의 전세 가격이 중소형 평형(84㎡형 이하)을 중심으로 한달 사이에 1천~2천만원 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채드윅 국제학교와 같은 교육시설의 학군수요는 계속돼 상주인구를 계속해서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롯데건설 측은 포스코건설, 벽산건설등 송도로 본사를 이전하는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중소형평형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전세값 상승 및 매매가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송도 국제도시에는 올 11월 송도the# 센트럴파크I의 입주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약 4천752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입주예정 물량 비율을 살펴보면 전체 4천752세대 중 중소형 평형은 313세대로 약 6.6%에 불과해 중소형 아파트의 품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송도 캐슬&해모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 타운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5월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잔여분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하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