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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락락' 김태원 기타인생 성공과 실패 "모든 3류를 위한 드라마"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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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락락' 김태원 기타인생 성공과 실패 "모든 3류를 위한 드라마" 호평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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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인생스토리를 다룬 4부작 드라마 '락 ROCK 樂'(락락락)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18일 방영된 KBS2 드라마 '락락락' 4부 마지막회에서는 유능한 작사·작곡가로 활약했던 김태원(노우민)이 이승철(이종환)을 영입, 부활 1집에 성공했으나 부활이 아니 보컬 이승철에 세상의 모든 관심이 이어지면서 '이승철 밴드'라는 소리를 듣게 되자 멤버들은 하나, 둘 그룹을 떠난다.

김태원은 좌절감에 마약에 빠지게 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2집 앨범을 내놓지만 실패하고 마약복용 혐의로 구속, 출소한다. 거듭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고 그는 아내와 김재기 등의 지지에 힘을 얻어 재기에 성공, 다시 이승철(이종환 분)과 손을 잡고 부활 8집을 준비했다.

하지만 그는 곡을 만들어야한다는 부담감에 가족들에게 상처를 줬고 가족들은 태원을 떠났다. 그때 태원은 가족을 생각하며 '네버엔딩 스토리'를 만들었고 이승철과 재회한 김태원은 부활 8집을 성공적으로 만들며 부활의 부활을 알렸다.

김태원은 '네버엔딩 스토리'로 작사·작곡가상을 받으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태원이 카메오로 등장해 이 드라마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극중 김태원에 자신을 "3류 기타인생"이라고 소개, 부활 멤버들과 실제 김태원은 "모든 3류 인생들을 위하여"라며 맥주잔을 높이 든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태원의 음악인생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됐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김태원이 아니라 수많은 무명 인디밴드들의 삶이었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사진-KBS2 드라마 '락락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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