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농장은 한우 100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이중 2마리가 식욕 부진,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18일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해당 농장은 지난 16일 구제역이 발생한 파주시 부곡리 젖소농장으로부터 남서쪽으로 19㎞ 떨어진 곳에 있다.
이로써 경기북부지역 구제역 양성 판정은 지난 15∼16일 양주.연천.파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포함해 모두 4건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이날 해당농장 한우 100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500m 내에 있는 한우농장 7곳의 한우 500여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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