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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락락락'으로 새롭게 조명 "김재기 마지막 부탁 3만4천원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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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락락락'으로 새롭게 조명 "김재기 마지막 부탁 3만4천원이 없어서.."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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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락樂ROCK(락락락)'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전 멤버 고 김재기에 대한 가슴아픈 일화를 고백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원은 SBS '맛있는 초대'에 출연해 이날 26세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재기를 추억했다.

당시 김태원은 "3집 '사랑할수록' 나오기 직전이었는데 데모 테잎 들고 기획사를 돌아다니는데 아무도 받아주지 않아 열정 하나로 녹음을 했다. 어느날 새벽 2시에 김재기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당시 40만원짜리 중고차가 견인이 됐다고 3만4천원이 없어 나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내가 2000원도 없어 '돈이 없다. 미안하다' 했었다. 그런데 그게 끝이었다"고 말했다. 부활의 전 보컬이었던 고 김재기는 1993년 8월 교통사고로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김태원의 '삼류 기타인생'의 성공과 좌절, 그리고 부활의 이승철, 고 김재기 등과의 갈등과 응원이 담긴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락락락'은 18일 3, 4부가 방송, 각각 5.0%와 6.8%의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서 종영했다.(사진-SBS '맛있는 초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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