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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배신 상처에 대인기피증, 네티즌 "누가 김 감독을~"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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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배신 상처에 대인기피증, 네티즌 "누가 김 감독을~" 발끈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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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해안선' '사마리아' '나쁜남자' 등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장르를 추구했던 김기덕 감독이 배신의 상처로 폐인이 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한 언론매체는 김기덕 감독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지금 김 감독은 사람들을 만나기조차 싫어하고, 조금 과장하면 죽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 고민과 스트레스가 많은지 머리도 새하얗게 변해버렸다. 마주쳤을 때 못알아볼 정도로 기력이 없다"고 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 감독이 폐인이 된 가장 큰 이유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상처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지난 2년간 김 감독은 자신의 연출부와 조감독을 거친 A감독의 영화 2편으로 골머리를 앓았다고 한다.

B PD와 A감독은 김 감독이 가장 아끼고 신뢰한 존재로 B PD는 다른 이들이 김 감독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막을 치며 김 감독 관련 일을 독점했다. PD가 떠나자 김 감독에게는 남는 것이 없게 됐으며 운신의 폭도 좁아지게 됐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근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볼 수 없어 궁금했는데 그런 사연이 있었네" "김 감독을 배신한 해당 인물들이 궁금하다" "김기덕 감독이 빨리 재기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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