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합창단 멤버 조용훈이 선우에게 사랑을 고백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남격에서는 올 한 해 방송을 빛낸 소중한 인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송년의 밤' 행사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행사에는 한 해 동안 진행됐던 미션에서 얼굴을 알린 사람들이 자리했고, 특히 올 여름부터 가을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합창단 멤버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남격 합창단에서 바리톤을 맡았던 조용훈이 등장하자 사회자인 이경규는 "선우양을 개인적으로 사랑했다가 차였다"고 폭로했고, 조용훈 역시 당황한 기색 없이 "오늘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쿨하게 마음을 접겠다. 짧았지만 진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규가 "짝사랑을 끝내는거냐"고 묻자 그는 "오늘까지만 그리워하겠다. 짧았지만 진심이었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 같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격 1호 커플이 탄생할 것 같다" "왠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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