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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사격훈련 시작, “인천공항 폐쇄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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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사격훈련 시작, “인천공항 폐쇄가능성 있다”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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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사격훈련이 시작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이 만약 인천 앞바다까지 공격하면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까지 중단될 수 있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은 당초 해무가 짙게 끼어 오후로 연기됐으며 지난 11월 23일 훈련 당시 발사하지 못한 잔여 탄약을 소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시간은 2시간보다 짧게 실시될 것이라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렇게까지 해가며 굳이 사격훈련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에 “그것은 일부의 얘기고, 90%의 여론은 이 훈련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부대라고 하는 것은 전투력 유지하려면 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연평도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경향신문은 인터넷판에서 "종교단체가 최근 성탄절 트리를 설치한 애기봉이나 대북 심리전 확성기 설치된 지역을 공격하거나 JSA(공동경비구역)에서 도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며 "북한이 만약 도발 범위를 넓혀 170㎜ 자주포나 240㎜ 방사포를 동원해 인천 앞바다에 포격을 가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럴 경우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부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한국 가야 하는데 인천공항 (비행기 착륙이) 중단되면 어떻게 하나” 등의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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