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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Spot형 자문사랩'으로 고객 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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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Spot형 자문사랩'으로 고객 자산관리
  • 김문수 기자 ejw0202@paran.com
  • 승인 2010.12.21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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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증권사의 업그레이드 된 랩어카운트 (투자일임계약)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과 일임 계약을 맺고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적합한 투자종목을 추천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종합자산관리 방식의 상품이다.

또한 랩은 증권사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와 자산관리를 책임지는 '일임형 랩'과 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받아 종목을 추천하는 '자문형 랩'으로 구분된다.

특히 증권사들은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은 금융위기 이후 투자자문사와 연계한 상품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최근들어 은행권의 예금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을 맴돌면서 갈곳없는 돈들이 증권사의 랩 상품에 대거 몰려들고 있다.고객을 하나라도 더 유인하기 위해 저마다 최고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증권사들의 대표 랩 상품을 시리즈로 엮어본다.<편집자 주>

SK증권(대표 이현승)이 자문형연계랩 상품인 '목표수익추구형 SK Spot형 자문사랩 2종'으로 고객 자산관리에 나섰다.

지난달 출시한 '목표수익추구형 SK Spot형 자문사랩 2종'은 AL투자자문, 오크우드 투자자문 등 자문사의 투자자문에 따라 SK증권이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투자자문사의 주식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10~15개의 핵심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다. 

SK증권에 따르면 랩어카운트는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편입비율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어 단기적인 조정이 예상되는 시점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수익률, 보유종목 현황에 대한 조회가 매일 가능하다는 게 SK증권 측의 설명이다. 

Spot형 자문사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3천만원이며, 기본운용수수료는 연1.0%이다.성과보수는 목표투자기간 5개월에 8%의 수익을 달성한 경우 1.0%를 받으며, 중도 해지시에는 1%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한편, SK증권은 자사가 선정한 AK투자자문사의 경우 최근 목표수익추구형 자문상품에 대해 3개월 만에 10%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오크우드 투자자문사도 최근 판매한 Spot형랩을 자문해 33일 만에 10.5%의 수익율을 달성해 조기 상환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컨슈머파이낸스=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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