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1분 개기월식이 있을 예정이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와 일직선으로 놓여 그림자에 가려진 채 떠오르는 것. 검붉게 변한 달의 표면이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신비한 천문현상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월식은 달이 뜨기 전인 오후 2시27분부터 진행되므로 해 진 후 동쪽 하늘을 보면 평소보다 어두워진 달이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개기일식은 2008년 2월21일 이후 처음 관측된 것이다. 부분월식은 올해 6월 관측 됐었다.
부분일식이 종료되는 오후 7시1분부터는 그믐달 모양에서 보름달 모양으로 바뀌는 모습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월식의 절정시간은 5시17분으로 예상됐다.
8시 6분 쯤 월식이 종료되며 달은 평소 보름달 밝기를 되찾는다.(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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