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으로 구제역이 확산된 가운데 가평 지역에서도 구제역이 확인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경기 가평군 하면 신하리 한우농장에서 접수된 의심신고는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한우 55마리를 기르고 있다.
가평 지역은 국내 최고의 한우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에 인접한 곳이라는 점에서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가평 구제역 발생농가 한우는 물론 반경 500m내 가축에 대한 살처분.매몰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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