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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기관 1만명 채용..22~23일 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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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기관 1만명 채용..22~23일 채용박람회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21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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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284개 공공기관이 올해보다 3천여명 늘어난 1만여명의 정규직을 신규 채용한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채용규모를 이같이 확정 짓고 22~23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조경규 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은 "내년에 284개 공공기관에서 올해 7천여명보다 많은 1만명의 정규직을 뽑는다"며 "특히 공공기관 신규 채용 인원의 20% 이상을 청년 인턴 중에서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채용이 늘게 된 것은 해외 원전사업 수주 등으로 에너지 분야 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병원 증축 등으로 병원 인력 또한 많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내년 에너지 분야 채용 규모는 한국수력원자력 570명, 한국전력 231명, 한국전력기술 215명, 남동발전 145명, 남부발전 118명, 중부발전 130명, 동서발전 84명, 서부발전 35명, 한전KDN 130명, 한전KPS 250명, 가스공사 150명, 지역난방공사 137명, 석유공사 103명 등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이 각각 200명, 159명을 뽑고 사회인프라(SOC) 분야에서는 철도공사가 201명, 코레일네트웍스 225명, 토지주택공사 132명, 도로공사 111명을 채용한다. 

서울대병원 389명, 경북대병원 326명, 경상대병원 326명, 부산대병원 200명, 충북대병원 132명, 국립중앙의료원 101명, 국민건강보험공단 200명, 보훈복지의료공단 335명, 국민연금공단이 347명을 선발한다. 한국과학기술원과 농어촌공사는 각각 102명과 100명을 뽑는다. 

채용박람회에서는 한전 등 84개 주요 공공기관이 일대일 상담,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명사.전문가 특강,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윤증현 재정부 장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이종구 한나라당 정책위부의장이 참석해 격려사 등을 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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