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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소설을 춤으로! 댄스퍼포먼스 ‘피론의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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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소설을 춤으로! 댄스퍼포먼스 ‘피론의 돼지’
역동적인 음악과 파워풀한 안무, 절제미가 돋보이는 세련된 무대연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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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단편소설 ‘피론의 돼지’가 댄스퍼포먼스로 재해석돼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부평아트센터와 구보탄츠떼아터가 공동으로 기획해 오는 28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공연한다.

 

구보탄츠떼아터는 부평아트센터의 상주단체로 지난 해 초연 당시 원작 소설을 다양한 춤으로 승화해 관객과 무용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댄스퍼포먼스의 모티브가 된 단편소설 ‘피론의 돼지’는 고대 알레산드리아의 유대인 철학자 ‘피론’이 배를 타고 여행을 한다. ‘피론’의 배가 풍랑을 만나 배 안이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편히 잠든 돼지를 보고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무대는 초연의 큰 틀에 음악의 역동성과 안무의 파워를 배가시켜 세련되면서 절제미가 있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허울을 하나씩 벗기고 나면 생존욕망만 남게 되는 인간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로 관심을 모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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