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죽 개그의 달인 신동엽이 방송에서 유재석과의 오해를 풀고싶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동엽은 지난 20일 KBS 2TV '안녕하세요'의 '저요조요' 코너에서 이수근이 "소주 20병과 유재석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소주는 내 돈 내고 사먹을 수 있다"라고 답하며 "유재석과의 그동안 오해를 풀고 싶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 세웠다.
하지만 신동엽은 발언의 배경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피했지만 최근 유재석이 벌이고 있는 소속사와의 갈등과 관계된 것으로 예측된다.
유재석은 신동엽이 대표로 있던 DY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신동엽이 경영권 분쟁에서 패하자 지난 3월 회사와의 관계를 끝냈다.
이후 DY엔터테인먼트는 현 스톰이앤에프로 합병됐고 유재석은 최근 방송 3사와 회사측에 출연로 6억을 지급하라는 소송청구를 낸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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