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도시가 아파트 개발 등으로 건물이 들어섰지만 사람이 거의 살고 있지 않는 유령도시로 변모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중국 곳곳에 신축된 아파트 상당수가 입주자가 없어 으시시한 유령도시로 변하고 있다며 '캉바시(Design Mogolian City-Kangbashi)'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도시는 중국의 두바이를 표방하며 약 약 70억 위원(약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개발됐지만 중국 내 부동산 열기가 가라 앉으면서 도시가 텅비는 커다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석탁과 가스 등 자원이 풍부하고 주거 환경이 뛰어 나다는 광고에도 투자자나 입주자들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네티즌들은 "부동산 열풍이 잠들면 우리나라에서도 유령 도시가 생길 것" 등 염려스러운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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