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골퍼' 홍진주(27)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10살 연상의 대기업 회사원 박준성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홍진주 선수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사동 빌라드 베일리에서 김홍신 전 국회의원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홍진주 선수와 친분이 깊은 박수홍이 맡으며, 가수 정인이 이들 새내기 부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홍진주 선수의 예비신랑 박준성씨는 SK C&C의 유능한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여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결혼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진주 선수, 나도 대기업 다니는 회사원인데 나는 안되겠냐" "이렇게 아름다운 신부를 잡다니.. 이 분(홍 선수의 예비신랑)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모양"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한편 2003년 KLPGA 데뷔한 홍진주는 2006년 미국 LPGA 투어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과 2010년 KLPGA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위에 올라 '얼짱골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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