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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식빵 제보자 경찰 자진 출두…"맹세코 조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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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식빵 제보자 경찰 자진 출두…"맹세코 조작 아냐"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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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사이 인터넷을 경악시킨 '쥐 식빵' 사건의 제보자가 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 

출두한 김 씨는 쥐 식빵 판매점 인근의 매장에서 경쟁 빵가게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빵을 산 가게에서 쥐식빵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해명하겠다"며 25일 오후 5시50분쯤 서울 수서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나타나 자진 출두의 이유를 설명했다.

김 씨가 운영하는 빵집은 그가 문제의 빵을 샀다는 가게에서 100m 가량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자작극으로 파리바게뜨 쪽이 사건을 몰고 가고 있지만 절대로 조작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모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얘기하기 위해 왔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실제 식빵에 이물질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황을 조사하고 상세한 내용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은 김 씨에 대한 의혹을 숨기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필이면 업계 최대 성수기에 그것도 경쟁가게 주인이 산 빵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의심스럽다"는 반응이다. (사진=디시인사이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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