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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충청도 대설주의보 발효, 빙판길 안전사고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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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충청도 대설주의보 발효, 빙판길 안전사고 '조심'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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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사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전라도와 충정지역에 많은 눈이 대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주기상대는 오후 6시20분을 기해 전북 장수ㆍ임실ㆍ순창ㆍ남원 등 4개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전북에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부안, 군산을 포함해 모두 6곳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6시10분 현재 적설량은 군산 9.5cm, 고창 4.7cm, 정읍 3.3cm, 남원 2.5cm, 전주 1.5cm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 5.1㎝를 비롯해 전남 영광 8㎝ 등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영광에 이날 하루동안 8㎝의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목포 7.4㎝, 광주 5.1㎝ 등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다.

다행히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은 오늘 저녁 눈이 그쳐 전남 6개 시ㆍ군에 발효 중인 대설주의보는 저녁 중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 충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설이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까지 대전.충남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서산 5.9㎝(25∼26일 11.0㎝), 대전 2.8㎝, 보령 2.0㎝(5.3㎝), 천안 1.2㎝(3.7㎝) 등이다.

이에 따라 대전과 공주, 논산, 금산 등 충남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6시를 넘기면서 대전.충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이 그쳤지만 27일까지 2∼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 시와 도는 긴급 제설 작업에 나섰으며 한파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크고작은 안전사고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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