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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13년째 ‘좋은세상만들기’ 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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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13년째 ‘좋은세상만들기’ 캠페인 눈길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12.3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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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올해로 13년째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는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회사 측은 1998년부터 ‘희귀난치병 환아 수술비 지원’, ‘햄버거 사랑 나눔 릴레이’, ‘신입사원 홀트아동복지회 봉사활동’ 등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전먹거리체험교실’, ‘환경캠프’, ‘롯데리아자이언츠야구교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월부터 시작된 ‘희귀난치병 환아 수술비 지원’은 서울대어린이병원과 협약 이후 1년에 2번 진행됐다. 이달에는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7살 환아에게 수술비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 수술비는 내년 초 간이식 수술에 쓰일 예정이다.

‘신입사원 홀트아동복지회 봉사활동’은 전 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좋은세상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입사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재정적 기부가 아닌 회사에 입사할 때부터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경험하고 참여함으로써 사회봉사를 생활화하고 있다.



▲'신입사원 홀트아동복지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롯데리아 직원들.


‘햄버거 사랑 나눔 릴레이’는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보육원 어린이 등에게 햄버거를 증정하는 활동이다. 기금은 전국 870여 개 매장 내 고객 모금함을 비치한 모금액과 햄버거 판매 시 적립된 금액으로 마련된다. 장애우 및 소년소녀가장 등 주위의 불우한 이웃에게 기금을 전달하거나, 매장 직원들의 참여 속에 해당 지역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무상 급식 지원 활동이 이뤄졌다.

2007년부터 시작된 ‘안전먹거리체험교실’은 전국 7개 지역에서 연 3회씩 시행하고 있다.

롯데리아 주방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햄버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협력사 공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까지 갖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부터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DIY 리폼 클래스’를 새롭게 추가해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06년부터 7회 진행해 온 환경캠프는 가족이 2박3일 여행을 떠나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체력을 키우고 유소년 야구발전에 기여하는 ‘롯데리아자이언츠야구교실’을2009년부터 연 5회씩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 ‘장애우 돕기’, ‘사랑의 집짓기’, ‘환경미화원 자녀 장학금지원’, ‘환아를 위한 봉사단 운영’, ‘식목일 행사를 비롯한 각종 환경 관련 행사 지원’ 등 해가 거듭될수록 지원 대상 및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롯데리아의 '안전먹거리 체험교실'에 참여한 소비자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은 비단 롯데리아 뿐만 아니라 타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장기적인 캠페인 형태로 전문 NGO단체와 협약해 진행하거나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동반행사 등으로 활동의 범위를 다양화하는 추세다.

KFC는 지난 8월부터 세종문화회관의 음악 재능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를 후원하며, 총 12주간 약 6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지원하며 음악을 통해 희망을 키워가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중이다.

버거킹도 1년에 2번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대표 햄버거제품 '와퍼'를 전달하는 후원 행사를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신제품 '와일드 웨스트 와퍼' 재출시와 '와일드 이스트 와퍼'를 선보이며 나눠준 버거코인으로 사랑나눔행사에 동참했다. 버거코인은 총 350개가 적립돼 개당 100원으로 환산해 버거킹과 광고모델 유세윤이 각각 모인 금액의 100배인 7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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