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아이폰4 관련제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패드 관련제품 판매순위는 5위였던 것으로 드러나 지난해 애플사의 제품이 초강세를 기록했다.
31일(현지시간) 온라인 경매전문 이베이는 애플의 아이폰4 관련 제품이 모두 163만4천674개나 팔렸으며 이 회사의 아이패드 관련 상품 역시 62만1천399개가 판매돼 판매순위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베이는 "이처럼 같은 회사의 기기 두 종류가 모두 5위안에 랭크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애플 이외의 다른 전자제품은 판매순위 10위이내에 명함을 내밀지 못했다.
판매 순위 2위와 3위는 각각 바비인형(관련 제품 118만8천909개 판매)과 군용 재킷(103만8천26개)이었으며 4위는 핫휠(모형자동차, 74만8천140개)로 기록돼 5위내에 장난감이 2개나 포함됐다.
이베이는 "매일 2억개가 넘는 아이템들이 매매리스트에 오르고 9천300만명이 매매에 참여하기 때문에 이베이 판매제품의 변화는 일반 소비행태와 문화의 흐름을 대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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