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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무한도전 위기?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웃기다" 촌철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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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무한도전 위기?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웃기다" 촌철살인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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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무한도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의미있는 한마디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2010 연말정산 뒤끝공제' 특집으로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에게 유재석이 전화를 걸어 "제가 받아 약간 실망했죠"라고 묻자 김어준은 ""뭐 실망도 안했지만, 그리 반갑지도 않네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위기다, 정체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듣고 있는데, 이에 대한 김어준 총수의 의견은 어떤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김어준은 "제가 전문 용어를 사용해도 되나요?, 그런 소릴 들을 때마다 속으로..웃기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보통 예능은 같은 포맷을 반복 하잖아요? 그게 안전하니까. 단순히 재미만 위해서 계속 변할 수 없는 거고 '무한도전' 만든 분들의 세계관이 그렇게 생겨 먹었다"며 "그게 안전하니까. 변화하고 도전하고. 저는 그런 정도의 도전정신이라면 때로는 안웃겨도 좀 어설퍼도 기꺼이 다음을 기다려 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은 비판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그걸 멈추면 비판할게 아니라 없어져야 한다. (만약 그렇다면) 더 이상 '무한도전'이 아니니까"라고 말해 출연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제가 '무한도전' 비판할게 자꾸 없다는데도 왜 자꾸 비판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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