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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대웅제약 사장 "국내 제약업계 No.1 발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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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대웅제약 사장 "국내 제약업계 No.1 발돔움"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1.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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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3일 서울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가진 2011년 시무식을 통해 국내1위를 넘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 사장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객감동을 통한 마켓쉐어 확대’, ‘글로벌R&D로 성과 창출’, ‘즐겁게 일하는 기업문화 정착’의 3대 경영방침도 발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 사장은 “지난해 제약산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가 매우 컸지만 임직원들이 일치단결한 노력으로 연매출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면서 “올해를 국내 제약업계 No.1회사로 발돔움하는 원년으로 삼아,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 사장은“아무리 이익이 난다고 하더라도 하는 일이 정의롭지 않으면 갈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발을 들여 놓지 않을 것”이라며 정도영업을 강조했다.

미래의 성장동력인R&D와 관련해 이 사장은 “이제 연구 성과의 가시화에 집중하겠다”면서 “신경병증성통증 치료제와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글로벌 신약 개발을 앞당기고 서방정,복합제 등 개량신약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바이오분야에서도 아데노 표적 항암제 임상2상을 진행하고 뼈형성 촉진 단백질을 융합한 신개념 의료기기 노보시스를 출시해 새로운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우수한 원료합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조영제와 카바페넴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력하고 최첨단 신공장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세계적인 제조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사업기반이 구축된 중국,태국 등 동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신규 시장 창출에도 노력할 것”이라며 “완제의약품 뿐만 아니라 의약품 원료, 의료기기, 바이오에이지 등 헬스케어 관련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사장은 “아무리 강하고 뛰어난 사람이라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일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는 법”이라며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자세로 2011년을 성공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장기근속자160명, 최우수 영업사원인 ‘스타’ 9명, 최우수 사무소 2곳 등에 대한 표창 및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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