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하지원)은 김주원(현빈)에게 기습뽀뽀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주원은 짐을 챙기러 온 라임을 집에 바래다 주었고, 라임이 최우영(윤상현)을 오빠라고 호칭하며 주원을 놀리자 "앞으로 최우영에게 우리 오빠 하지 마. 앞으로 그 쪽 오빠는 나다. 앞으로 누구든 오빠라고 하면 바람피우는 걸로 간주하겠다. 난 연인끼리 구속 안 하고 서로 믿고 하는 거 딱 질색이다"며 주원이 강경하게 말했다.
이어 라임과 주원은 침대에 누워 얘기를 하던 중 주원이 "길라임씬 눈이 참 예쁘네. 내일은 어디가 예쁠건가"고 하자 라임이 "나도 알아"라고 말하며 주원에게 뽀뽀를 했다.
라임은 "안아주기 밀린 거 한꺼번에 갚는 거야"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주원의 엘리베이터 사고에 라임 아버지의 순직과 연관이 되어 있음이 방영됐으며 '시크릿가든' 17회 예고를 놓고 시청자들의 궁금을 자아내게 했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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