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이 러브액츄얼리를 통해 유명해진 스케치북 고백으로 상대 배우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윤상현(오스카)는 옛 연인 김사랑(윤슬)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그 유명한 스케치북 고백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오스카는 윤슬이 자신의 청혼을 거절한 이유를 되짚어 보다가 지난 시절 자신이 그녀에게 심한 말실수를 했던 사실을 기억해 냈다.
이후 오스카는 자신의 잘못을 뼈아프게 되새기며 윤슬의 마음을 돌려놓을 계획을 세운다.
몇 번의 착오 끝에 뭔가 획기적인 방법을 고민하던 오스카는 윤슬이 요가를 하고 있는 학원으로 찾아가 스케치북에 자신의 마음을 담은 글귀를 써 넣고 한 장 한 장 넘기며 진심을 전했다.
스케치북에는 ‘내 자신을 너무 쉽게 용서한 나를 용서해라’ ‘‘그리고 궁금한 게 있는데, 진짜 군밤 너 아니야?’ ‘그리고 이중에 네가 제일 예뻐! 그 다음은 나’ 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윤상현은 이 장면을 촬영하며 평소의 장난기와 유머를 유감없이 발휘해 상대 김사랑을 비롯해 촬영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오스카와 윤슬은 과거 서로에 대한 오해를 털고 다시 사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특히 오스카가 다시 사랑을 되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은 진심을 엿보기의 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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