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는 2016년에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인권단체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지난 2일 "작년 12월 함경북도 무산군을 방문한 김정일이 '백두산이 2016년 정도에 폭발할 것이니 철광 생산을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이 어떤 근거로 행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재 북한 주민들은 김정일이 말한 폭발설을 믿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두산 화산 폭발설은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폭발 규모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의 10배 정도는 될 것이라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최근 7개 부처가 과학적인 예측과 함께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