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다니는 교회로 유명한 소망교회가 1년에 한 번 꼴로 폭력 진통을 겪고 있다.
4일 소망교회 김지철 담임목사는 조 모 부목사와 최 모 전 부목사에게 폭행당했다.
김 목사는 왼쪽 눈 주위의 뼈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고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최 전 부목사와 조 부목사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교회의 폭력사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 9월에도 이 교회는 폭력사태로 구설수에 올랐었다.
당시 서울중앙지법은 소망교회 장로 윤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윤 씨는 2008년 12월 담임목사에게 불손하게 대하고 재직회에서 항의했다는 이유로 집사 허 모 씨와 다투며 갈비뼈를 부러트린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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