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이 4일 중국 타이창시 공장에서 2011년 시무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2015년까지 매출 10조원 이루자”면서 직원들을 직접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이 방문한 타이창시의 공장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최대그룹인 살림그룹과 공동투자해 착공한 연성알킬벤젠 생산공장이다.
2012년 공장이 가동되면 이수화학은 세계 3위인 연간 28만톤 가량의 연성알킬벤젠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연성알킬벤젠은 세탁세제의 주원료로 널리 쓰이는 음이온 계면활성제 LAS(Linear Alkylbenzen Sulfonate)의 주원료다. 현재 중국의 합성세제 원료시장은 50만톤으로 추산되며 세탁기 보급에 따라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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