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1만6천798대로 1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 1만6천115대, 폴크스바겐 1만154대이 뒤를 이었다.
이어 아우디 7천920대, 도요타 6찬629대, 혼다 5천812대, 포드 4천18대, 렉서스 3천857대, 닛산 3천524대, 인피니티 3천118대, 크라이슬러 2천638대, 미니 2천220대, 푸조 1천909대, 볼보 1천638대 순이었다.
이 밖에 랜드로버 944대, 캐딜락 794대, 재규어 726대, 포르셰 705대, 미쓰비시 546대, 스바루 384대, 벤틀리 86대, 롤스로이스 18대, 마이바흐 9대가 등록됐다.
베스트셀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1위를 차지했고, BMW 528, 도요타 캠리, 폴크스바겐 골프 2.0 TDI, 포드 토러스 3.5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기량별로는 2천㏄ 미만이 2만9천304대(32.4%), 2천~3천㏄ 미만 3만6천978대(40.8%), 3천~4천㏄ 미만 1만9천620대(21.7%), 4천㏄ 이상 4천660대(5.2%)가 등록됐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4만5천481대로 50.2%를 차지해 법인 구매분(4만5천81대.49.8%)을 앞질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만4천848대(32.6%), 서울 1만4천56대(30.9%), 부산 3천55대(6.7%) 순이었고, 법인 구매는 경남 2만5천994대(57.7%), 서울 7천60대(15.7%), 부산 5천381대(11.9%)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 7만6천432대(84.4%), 레저차량(RV)이 1만4천130대(15.6%)를 기록했으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6만5천269대(72.1%), 디젤 2만3천6대(25.4%), 하이브리드 2천287대(2.5%)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5만9천242대(65.4%)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일본 2만3천870대(26.4%), 미국 7천450대(8.2%) 순이었다.
수입자동차협회의 윤대성 전무는 "작년 수입차 시장은 경기회복으로 소비심리 개선과 함께 브랜드별 다양한 신차 투입과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주춤했던 성장세가 회복된 한 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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