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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이 두메산골? 인터넷 뚝뚝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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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이 두메산골? 인터넷 뚝뚝 끊겨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1.14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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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부 매장에서 무선인터넷 사용시 잦은 인터넷 접속 끊김에 대해 소비자 불만이 제기했다.

14일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이 모(남.60세)씨는 유독 스타벅스 일부 매장에서 무선인터넷 사용이 원활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씨는 지난 6개월간 스타벅스 광화문점을 이용하면서 매 10~30분마다 무선인터넷 연결이 끊기는 바람에 제대로 업무를 처리하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이 씨는 매장 직원에게 문의했지만 6개월 동안 "사용자가 많아서 그렇다","이미 KT에 문제해결을 요청한 상태"라는 대답만 반복됐다.

이 씨는 "커피가 맛있어서 스타벅스 매장만 찾는다. 값비싼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부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뜻도 크다. 그런데 반복적인 끊어짐에 문제해결을 요청했지만 6개월이 지나도록 시정이 되지 않고 직원들은 원인을 모르겠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며 답답해했다.

이어 "휴대폰이 터지는 곳이라면 인터넷이 잘 된다는 SK텔레콤의 T로그인을 사용했지만 이마저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커피코리아 관계자는 "36번째 매장인 광화문점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인터넷 사용자의 급증으로 종종 이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 분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런 불편이 재발되지 않도록 와이파이(Wifi) 서비스 업체인 KT에 무선 인터넷 공유기 증설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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