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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린세스' 박예진, 팜므파탈 종결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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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린세스' 박예진, 팜므파탈 종결자 등극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0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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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예진이 베테랑급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팜므파탈 연기의 종결자’로 등극했다.

박예진은 5일 첫방송된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에서 대한그룹 회장 비서실장의 딸이자, 해영박물관 관장으로 일하는 미모의 재원 오윤주 역으로 출연했다. 

오윤주는 자신에게 무한 사랑을 보내는 박해영(송승헌 분)과 달리 아버지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박해영을 전략적으로 사랑하는 팜므파탈 여인이다.

풋풋했던 대학시절의 첫사랑 남정우(류수영 분)와도 헤어지지 못하고 정우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는 등 박예진이 연기하는 오윤주는 전형적인 팜므파탈 역할이다.

박예진은 달콤 살벌한 팜므파탈을 연기하는 만큼 냉철하면서도 도도한 분위기를 뽐내는가 하면 때로는 한없이 약한 여인의 모습을 드러내며 송승헌과 류수영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박예진이 전략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해영의 주변에 이설(김태희 분)이 등장하자, 박예진은 겉으로는 애써 태연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분노를 감추지 못한 채 자신의 첫사랑이자 든든한 마음의 사랑 정우에게로 달려간다.

늘 따뜻하게 윤주를 맞아주는 정우 앞에서 오윤주는 여러 감정이 교차한 듯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눈물을 흘리게 된다.

박예진은 이 촬영에서 묘한 감정이 뒤섞인 눈물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박예진은 특별한 NG없이 한 번에 눈물 연기를 소화해내며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격한 슬픔이나 통곡을 표현하는 장면이 아니었다. 도도하고 냉철한 시선을 유지한 채 깊은 감정에서 우러나오는 눈물 연기였던 만큼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박예진씨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전했다.

이번 팜므파탈 연기를 위해 박예진은 오랫동안 길러온 머리를 싹둑 자르는 등 1년 8개월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짧게 자른 쇼트커트 머리와 달콤 살벌한 팜므파탈 오윤주 역에 100% 싱크로율을 드러내며 완벽한 ‘차도녀’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것.

여기에 박예진의 베테랑급 연기력까지 합세해 ‘마이 프린세스’는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사 커튼콜 제작단 관계자는 “무조건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이유 있는 팜므파탈 오윤주 역에 박예진 만큼 딱 맞는 인물을 찾을 수 없었다”며 “박예진의 완벽한 팜므파탈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즐거운 나의 집' 후속 작품인 '마이 프린세스'는 송승헌과 김태희, 박예진, 류수영 뿐만 아니라 연기파 중견배우인 이순재, 임예진을 비롯해 비스트의 이기광의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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