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오스카엔터의 대표인 동규(윤기원 분)와 함께 오스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말단 매니저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한류스타 오스카의 비위를 맞추기 보단 이에 굴하지 않고 객관적이면서도 입바른 소리를 하는 캐릭터로 이로 인해 주원(현빈 분)에게 김비서(김성오 분)가 있다면 오스카에게는 종헌이 있다는 평까지 나올 정도.
특히 시청자들은 극중 종헌의 외모와 옷차람이 여느 매니저들의 모습과 100% 싱크로율을 보인다는 점에서 “진짜 매니저 아니냐”는 평을 내놓고 있다.
같이 일하는 매니저를 통해 많은 것을 습득했다는 김건은 “감독님이 비주얼이 매니저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일부러 몸매도 관리하지 않았다”라며 “매니저 복장이라 불리는 의상을 착용하고 헤어스타일도 비슷하게 바꿨다”라고 역할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또 김건은 “하지원 선배가 내 나이를 알고 생각보다 연기를 잘 한다고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윤상현 선배는 워낙 밝은 성격이고 분위기 메이커라 연기하기가 편하다. 조언도 해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무엇보다 김건은 요즘 ‘시크릿가든’의 효과를 한껏 누리고 있다고. 김건은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종헌의 모습을 맘껏 펼쳐 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김 건은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나이보다 성숙한 프로정신을 발휘하며 종헌 역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감칠맛 나는 연기로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한껏 높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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