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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교사 남의 차 몰고 차주인까지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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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교사 남의 차 몰고 차주인까지 폭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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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만취 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가다가 차주인까지 때려 경찰에 붙잡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6일 만취상태에서 주차돼 있던 다른 사람의 차에 탄 뒤 운전하고 가다가 이를 제지하는 차 주인까지 폭행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모 초등학교 교사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4일 오전 0시3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인근 주유소 앞 도로변에서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던 B(45)씨의 소나타 승용차 운전석에 올라탄 뒤 80m여를 그대로 몰고 가다가 이를 제지하던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 알코올 수치가 0.201%였던 A씨는 "술에 취해서 내 차인 줄 알고 가져갔다"며 "잘 타고 가는데 누군가 내 차 앞을 자꾸 가로막아 화가 나서 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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