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와 박주희가 남편 자랑에 나섰다.
문정희는 6일 KBS ‘해피투게더3’에 나와 자신이 남편과 처음 만나게 된 일에 대해 이야기 하며 남편의 멋진 근육과 남성적인 털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문정희는 이어 "박주미 씨의 남편이 정말 잘생겼다"라며 "제 남편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데 고등학교 때부터 인기가 정말 많았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박주미가 자신의 남편의 키가 187cm라고 자랑하자 문정희는 “내 남편의 키는 185cm”라고 말해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문정희는 또 신혼 초 남편 앞에서 창피를 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좌중을 웃겼다.
“신혼 초 부끄러워 남편 앞에서 방귀를 뀌지 못했는데 어느날 방귀가 계속 나오려고 해 난감한 적 있었다”고 이야기의 운을 뗀 문정희는 “남편 앞이라 차마 뀌지도 못하고 간신히 참고 있는데 그날따라 남편과 하루 종일 함께 있게 돼 결국 하루 동안 방귀를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오래 방귀를 참다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 늦은 밤 남편이 잠든 걸 확인하고 최대한 방에서 멀리 나와 화장실 물을 틀어놓고 시원하게 방귀를 뀌었다”며 “내 방귀 소리가 천둥치는 소리와도 같았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하지만 문정희는 “그 다음날 아침 남편이 방귀 소리를 다 들었다고 말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MC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에는 K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의 박주미, 이재룡, 문정희, 한채아가 나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동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