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모르는 사이 좀비PC가 될 수 있으므로 평소 관심을 가지고 '보호나라' 등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6일 방송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좀비PC 당신을 노린다'로 인해 좀비P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좀비PC가 돼 범죄에 악용되는 과정과 피해가 상세히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좀비PC확인법'과 좀비PC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인 '보호나라(www.118.or.kr)'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7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좀비PC 확인법' '보호나라' 등이 오르며 화제가 됐다.
만약 내 컴퓨터가 좀비PC에 감염됐는지 확인하려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에 방문, PC점검 '악성 봇 감염확인'을 클릭하면 된다. 악성 봇 감염 PC에 포함된 경우 보호나라의 백신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바이러스 백신으로 치료하거나, e콜센터 118에 신고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좀비로 확인된 PC는 보호나라에 방문해 '원격점검서비스'를 신청하면 KISA전문가를 통해 원격으로 무료 점검을 받아 치료할 수 있다. 일반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ISA는 좀비PC 확산 및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DDoS 사이버대피소 구축운영, 100만개 웹사이트에 대한 악성코드 탐지 및 점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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