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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 앱스토어 개설하자마자 해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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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 앱스토어 개설하자마자 해킹됐다"
  • 김현준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08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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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매킨토시 앱스토어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개설하자마자 해킹됐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기즈모도와 씨넷 등 미국의 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과거 애플의 아이폰 운영체계인 iOS의 디지털저작권관리장치를 해킹했던 단체인 '해쿨러스'회원이라고 밝힌 '디시던트'라는 한 해커는 '킥백'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맥 앱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들을 불법복제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이 해커는 "개설 초기 앱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은 대다수가 훌륭한 것들"이라며 "허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2월 이후에 킥백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IT전문 블로그는 "맥 앱스토어에 있는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내려받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디넷도 이날 해커들이 애플이 애플리케이션의 불법 다운로드에서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보호체계를 파괴하는 방법을 찾아내는데 불과 수시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디지털 트렌즈는 애플 전문 블로그 등을 인용해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검증지침을 따르지 않는 일부 애플리케이션만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애플은 이에 대해 논평이나 언급을 거부했다고 IT매체등 미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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