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은 1월 8일 방송되는 KBS 2TV ‘백점만점’에서 미국에서 연습생으로 있을 당시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께 가장 죄송했던 일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민은 "미국 연습생 생활 6년차가 됐을 당시 데뷔가 미뤄지자 앞이 캄캄했고, 결국 연습생 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민은 이어 “당시 할머니와 아버지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고, 집을 나와 1년 반 가량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방황의 시간을 보내다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 미국으로 훌쩍 떠났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미국에서 6개월을 보낸 후, 한국에 돌아와 다시 들어간 집에서 민을 따뜻하게 반겨주신 분은 다름 아닌 할머니.
민은 “할머니가 나를 보자마자 그냥 하염없이 우셨다”고 말해 지켜보던 출연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민은 “나를 아껴주시는 할머니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할머니께 옥돌침대를 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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