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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감대 게임을 12세가?"..아이폰앱 등급부여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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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감대 게임을 12세가?"..아이폰앱 등급부여 부적절
  • 김현준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1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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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일부가 국내 청소년 보호규정 수위에 적합하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1월8일부터 12월17일까지 음란 정보를 담은 것으로 유추되는 애플 앱스토어 상의 애플리케이션 2천572개의 등급별 내용 수위를 분석한 결과, 일부 애플리케이션의 등급 부여가 국내 문화나 정서에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임신 가능성 예측을 통해 성행위의 안전시기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은 4세 이상 사용 가능한 등급으로 분류되거나 신체의 성감대를 게임 형식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 12세 이상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애플은 자체로 앱스토어상에 유통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4세, 9세, 12세, 17세 이상 사용 가능한 4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17세 이상 연령 등급의 경우 이용시 주의를 촉구하는 문구를 첨부하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애플에 자율규제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국내법 적용이 어려운 해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및 해외서버 유통 유해정보에 대한 효율적 규제를 위해 기술적 제한조치 마련 등 법제도 개선도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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