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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김연아 갈라곡 열창하며..똥 싸는 소리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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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김연아 갈라곡 열창하며..똥 싸는 소리 감췄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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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수지가 화장실에서 부른 김연아의 갈라곡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에서 고혜미(수지 분)는 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 비료포대까지 입고 오르는 등 최선을 다해 특채 신입생 송삼동(김수현 분)을 서울로 데려가려 애썼다.

하지만 밤이 깊어져 차가 끊겼고 삼동의 집에 묵게 됐고, 멧돼지가 내려온다는 삼동 어머니의 말에 삼동과 함께 화장실에 갔다.

큰 볼일을 보던 혜미는 창피한 생각에 송삼동에게 "야 노래 불러봐"라고 외쳤고 "와? 니 똥 싸는 소리 내 한테 들릴까봐 쪽팔려서 그러나? 그럼 니가 불러라"는 삼동의 말에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화장실에서 흘러나온 노래는 김연아가 2008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갈라 무대에서 연기했던 곡으로 유명한 '온리 호프'.

이 노래는 미국 영화배우 겸 가수인 맨디 무어의 인기곡으로 영화 '워크 투 리멤버'의 삽입곡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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