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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내정 12일만에 자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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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내정 12일만에 자진사퇴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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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내정된 지 12일 만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통의동 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감사원장 후보자 지위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후보직 사퇴는 지난해 31일 내정 이후 12일만이다. 또 지난 2000년 감사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도입된 이후 후보자가 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사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후보자는 기자회견에 앞서 미리 배포한 원고에서 "부족한 사람이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돼 각종 논란이 제기된데 대해 그 진상이 어떻든 간에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31일 내정 이후 전관예우 및 재산형성 과정, 민간인 사찰보고 논란 등이 제기되면서 야권은 물론 한나라당으로부터도 사퇴 압력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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