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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미국 이어 캐나다에서도 막걸리 돌풍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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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미국 이어 캐나다에서도 막걸리 돌풍 주도할 것"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1.12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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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대표 윤종웅)가 일본·중국·미국에 이어 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캐나다에 ‘진로 막걸리(JINRO MAKGULI)’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진로는 지난해 10월 테스트마케팅을 거쳐 올 연말까지 '진로 막걸리' 1천500상자(1L*12본입)를 캐나다에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진로막걸리는 지난해 5월  미국에 진출하자마자 1만 상자 이상이 판매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캐나다 수출은 캐나다 교민들의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진로는 토론토 시가 소재한 캐나다 온타리오 주(Ontario)를 중심으로 막걸리 수출을 시작해 북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진로 막걸리는 현재 온타리오 주(Ontario) 30곳,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British Columbia) 40곳, 알베르타 주(Alberta) 15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는 3월께 브리티시 컬러비아 주(British Columbia) 내 판매지역을 8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진로에 따르면 막걸리의 주요 소비자층은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층이 밀집한 대학교 주변 상권에서 캐나다 현지인들이 음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진로는 막걸리 시음기회 확대를 통해 현지인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막걸리에 낯선 현지인들을 위해 전용 잔을 활용한 음용법을 시연함으로써 한국 막걸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전략이다.
 
캐나다 수출용 진로막걸리는 쌀 고유의 풍미를 높여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한 병(1ℓ)의 현지 판매가격은 한국소주가격과 비슷한 9 캐나다달러 정도다.

진로 관계자는 “해외에서 인지도와 제품 신뢰도가 높은 진로 브랜드를 통해 일본 중국에 이어 구매력이 강한 북미 시장에서도 ‘진로 막걸리’의 열풍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로는 지난해 3월 일본과 중국에 진로막걸리 수출을 시작해 일본에서만 초기목표수량 10만상자의 7배가 넘는 70만 상자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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