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과 이원국발레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창작발레 ‘사운드 오브 뮤직’이 돌아왔다. 오는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3회에 걸쳐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지역 공연장에선 드물게 제작비를 투자해 만들어진 창작발레 ‘사운드 오브 뮤직’은 지난 2010년 초연 때 보다 더욱 탄탄해진 작품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이 작품은 클래식 발레의 지루함을 벗고 대중 곁에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창작발레 ‘사운드 오브 뮤직’은 기존의 발레 장르에 뮤지컬의 노래 형식과 연극적인 마임이 도입된 크로스 오버의 새로운 공연형태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이 트랩 대령 역을 맡고 프리마돈나 마리아 역으로는 전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이자 현재 성신여대교수로 재직 중인 김순정이 무대를 빛내 줄 것이다.
그동안 개성이 넘치는 발레를 선보여 온 김순정씨와 한국 발레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이원국 단장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영화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성을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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