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김민희가 중풍으로 인해 안면마비를 겪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민희는 MBC 드라마넷 '미인도' 최근 녹화에서 "13년 전, 27살의 젊은 나이에 얼굴에 중풍이 왔었다"고 털어놨다.
김민희는 "결혼 후 미국에서 살게 됐지만 어린나이에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가는 바람에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어머니가 걱정하실 것을 알기에 힘들다는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참았다. 어느 날 일어나 보니 얼굴 한 쪽이 돌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걱정하실까봐 힘들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결혼 전에 밥 한 번 안해봤는데 결혼 후 타지에서 생활하랴 시댁에 적응하랴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중풍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민희는 당시 중풍에 걸린 심각한 상황에서도 본인의 얼굴이 재밌고 웃겨서 그 와중에 셀카를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오후 11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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