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가 15일 오전 11시 서울시 명동 성당에서 7세 연상의 사업가 이승우씨와 혼배성사를 통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허이재와 이승우씨는 지난해 여름 성당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허이재는 결혼식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이른 나이에 결혼하는 것에 대해 “이 사람을 놓치면 평생 후회하게 될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랑 이승우씨는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항상 낮추려는 겸손한 마음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에 반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축복해주는 일은 너무 고마운 일이지만 신랑이 일반인인 만큼 과도한 관심은 자제 부탁 드린다”며 “항상 현재에 만족할 줄 알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이재는 당분간 활동을 접고 서울 강남에 신혼살림을 차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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