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어록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김태원이 감동어록을 추가했다.
14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에서 태사비애 출신 유수미가 과거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우울증을 앓았다고 얘기하자 김태원은 “나도 그랬다”며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우울증은 기다림을 잊어버리는 병이다.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해 네티즌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유수미가 이영현의 ‘사랑 참 밉다’를 열창자 “슬픈 노래를 더 슬프게 부르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슬픈 영화를 보면서 울지 말고 승리하거나 비상할 때 나오는 희열의 눈물을 흘리는 습관을 길러라”고 지적했다.
김태원이 빛난던 것은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점이였다.
그룹 부활의 히트곡 ‘네버엔딩 스토리’를 부른 도전자에겐 “어떤 분이 내게 ‘네버엔딩 스토리를 어떻게 하면 잘 부를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키를 낮춰 부르라고 답했다”고 돌려 말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주 본격적인 서바이벌이 펼쳐지는 ‘위대한 캠프’에서 김태원이 멘토로서 또 어떤 명언들을 남길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상한 선생님 같은 말투가 너무 좋다”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눈물이 날 정도로 따뜻하더라”며 좋은 평가를 남겼다.
(사진=동영상 캡처)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