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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주차 경고문, "주차,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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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주차 경고문, "주차,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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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김주원’의 말투를 패러디한 주차 경고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특별기획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의 인기에 힘입어 패러디 시리즈들이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그 남자’의 패러디 ‘그 회사’, 김주원(현빈 분)의 편지의 패러디인 ‘김주원 시청자편지’ 등에 이어 “‘시크릿 가든’ 보는 경비 아저씨”라는 제목의 주자 경고문까지 나왔다.

이 경고문에는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된 자동차의 사진과 함께 ‘주차,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는 현빈의 대사를 인용한 제목으로 시작해 시선을 끌었다.

경고문에는 “장애인 주차 공간은 그쪽 같은 사람들이 차를 함부로 막 주차해도 되는 그런 대접받을 곳이 아닙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덜 불편하시라고 출입구에 가깝게 또 넓게 대한민국에서 40년 동안 주차 선을 그려온 장인이 손수 한 줄 한 줄 그려놓은 곳이란 말입니다”라며 김주원 식 말투의 글이 계속됐다.

마지막에는 “댁 같은 사람들의 변변치 않은 편안함이 그들에게는 변변한 불편함이라는 생각을 왜 못하는데. 계속 이런 식으로 사회지도층 심금을 웃기는 소외된 이웃이 되고 싶으세요?”라고 재치 있게 마무리했다. 경고문 하단에는 임종수(이필립 분)를 닮은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경비아저씨 센스가 최고”라며 “정말 최선을 다해 주차해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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