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악어의 모습을 가진 악어인간의 존재 여부가 다시금 화제다.
16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악어인간 제이크를 둘러싼 뜨거운 진실공방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 롱비치의 머시즈 프리 박물관에는 몸길이 130㎝의 악어인간 미라가 전시돼 있다. 이 악어인간을 두고 일각에서는 박물관에서 인기를 끌기 위해 미라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박물관장은 악어인간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검사 결과 조작이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악어인간의 상반신 피부 표면과 하반신 조직을 살펴 본 결과 조작 흔적이 없었고 X선 검사 결과 12개의 늑골과 견갑골이 이어졌다는 즉 꼬리까지 일관적으로 이어진 상태라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 악어인간이 어떻게 존재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며 현재까지 세균감염설, 돌연변이설, 진화설 등 다양한 가설만 제기되고 있다.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악어인간이 진짜일까", "아무리봐도 진실을 모르겠다", "지금도 어디딘가에 악어인간이 존재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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